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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과연 행복한가?

  • [글쓴이] 다비드
  • [등록일] 2021.05.06
  • [조회] 733

저는 작년9월부터 금년 2월까지 어르신주간돌봄센터에서 승합차 운전직에 근무했습니다.

그 곳에서 경험한 사고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행인지 제 주변의 어르신들은 치매나 행동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안계셔 인지하지 못했던 내용인데요. 제가 매일 아침, 오후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시는 일을 했습니다. 대부분 행동장애,인지장애를 겪는 분들이 낮시간동안만 잠시 머무는 곳이라 다들 편안해 하시는 데요,  나이드시고, 기운이 없다뿐이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너무나 잘 느끼시고 계십니다. 때로는 주변사람들 의식해서 잘 표현못하시곤 하더라구요. 제가 입사하진 얼마 지나지 않아 외견상 너무 건강하신 남자 어르신(77세)이 당일만 차량이용을 하지 않고 직접 도보로 귀가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 그 분이 경증 치매가 있으신 줄 몰랐던 터라,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죠. 결국 혼자 귀가하시겠다는 그 분은 얼마후 대로변 인도에서 오도가도 못하시고 헤매시는 입장이 되셨습니다. 겉으로는 너무 건강하신대 치매라는 질병은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그 분을 무사히 귀가시켜드리고, 사죄함으로써 마무리를 짓었지만요. 

제가 금년4월 삼성생명에 입사하게 된 계기도 이런 경험 때문입니다. 치매를 준비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당장 전혀 병과는 상관없다 싶어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본인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과 가족들을 괴롭히는 무서운 질병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objog4031@gmail.com